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봄동겉절이 레시피, 경남 창녕 봄동으로 만드는 제철 밥도둑

by 잼있는날 2025. 5. 18.
반응형

초록채소, 배추, 채소

 

봄동은 겨울을 이겨낸 단단한 배추로, 날것 그대로 먹어도 아삭하고 단맛이 있어 겉절이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경남 창녕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봄동의 대표 산지로 꼽히며, 잎이 두껍고 육질이 좋아 전국적으로 유통됩니다. 이 글에서는 봄동의 효능, 손질 팁, 창녕 특산물 이야기, 그리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겉절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1. 봄동의 영양과 효능

봄동은 겨울을 거쳐 자란 덕에 일반 배추보다 식감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합니다.식이섬유 풍부 – 장운동 촉진 및 배변 활동 개선

베타카로틴 – 항산화 작용, 면역력 강화 칼슘/철분 함유 – 뼈 건강, 피로 회복. 특히 봄동은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가 적고 흡수율이 높아 봄철 건강 반찬으로 매우 유용합니다.

2. 봄동 고르기, 손질과 보관 팁

✅ 고르는 법 잎이 연녹색이고 바깥쪽에 갈변 현상이 없는 것. 속이 꽉 차고 눌렀을 때 단단한 감이 있는 것. 물기가 많고 잎이 주름지지 않은 것.

✅ 손질법 봄동을 잎 단위로 떼어낸다. 흐르는 물에 2~3회 깨끗이 헹군다. 크기가 클 경우 2~3등분으로 자른다.

✅ 보관법 물기를 제거한 후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 (4~5일 이내) 겉절이 양념 후엔 당일 섭취 권장.

  꿀팁: 봄동은 데치지 않고 바로 무쳐야 아삭함이 살아있고 비타민 손실이 없습니다.

3. 봄동겉절이 레시피 – 아삭함과 양념의 조화

✅ 재료 (2~3인분 기준) 봄동 1포기, 쪽파 2대, 고춧가루 1.5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액젓 1큰술, 매실청 또는 설탕 1큰술, 참기름 0.5큰술,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손질한 봄동은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뺀다. 볼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액젓, 매실청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봄동과 쪽파를 넣고 손으로 가볍게 버무린다. 참기름, 통깨로 마무리한 후 10분간 숙성.

  꿀팁: 고춧가루는 미리 양념에 풀어두면 색이 고르게 배고, 쌉싸름한 맛이 줄어듭니다.

4. 경남 창녕 – 봄동의 본고장

경남 창녕은 겨울철 온난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겨울 배추류, 특히 봄동의 주산지로 유명합니다. 창녕 봄동 특징 – 잎이 두껍고 단맛이 뛰어나 겉절이용으로 적합. 친환경 농법 적용 농가 다수. 출하시기: 2월 말~4월 초. √  지역 팁: 창녕군 유어면, 길곡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봄동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직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  구매처 : 창녕농협 온라인몰, 창녕군 로컬푸드센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녕 봄동’ 검색

5. 결론 – 봄의 향과 건강을 무쳐낸 한 접시

봄동겉절이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단순한 양념만으로도 계절의 향과 식감을 완성할 수 있는 반찬입니다. 특히 창녕 봄동은 아삭함과 단맛이 뛰어나 양념을 적게 써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죠. 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따뜻한 밥 한 공기에 겉절이 한 젓가락이면 입도, 몸도, 마음도 깨어나는 기분이 듭니다. 이번 주, 봄을 먹는 가장 간단한 방법. 봄동겉절이 한 접시부터 시작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