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름, 영양 산촌마을 힐링여행
해가 길어지고 바람이 더워지는 6월,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여행이 생각난다면, 경북 영양 수비면의 '산촌생활박물관'과 대티골을 추천합니다. 사람에 치이지 않고, 숲이 주는 바람과 계곡이 주는 청량감만으로도 하루를 충전할 수 있는 이곳은, 소문나지 않아 더 좋은 국내 자연 여행지입니다.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라도 좋은 이 조용한 산촌은, 빠르게 흘러가는 삶의 속도를 잠시 멈춰주는 깊은 여행지입니다. ‘조용한 여름’을 위한 장소가 있다면, 이곳일 겁니다도시의 열기는 점점 더 빨라집니다. 한낮이면 벌써 에어컨을 켜야 하고, 사람들 표정은 바쁘고 날카롭습니다. 그럴 때 문득 생각나는 건, 바람 소리가 유일한 배경음이 되는 조용한 곳입니다. 경북 영양. 이름만으로도 한적한 느낌이 드는 이곳은, 여행..
2025. 5. 13.